하핫 남섬 여행중인 소피입니다.
치치위에 차 타고 2시간 반가면
카이코우라 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물개가 잔뜩 바다 위에 누워있는 사진을 보고
안 갈 수가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Apex 에서 렌트를 했습니다
(가장 저렴해서)
도요타 코롤라했구요, 3박 4일
치치 시내-> 퀸타 시내 드랍했어요!
스노우 체인 신청 + 네비 + 보험 풀커버 +
반납시 기름 안 채워도됨 해서
370불 정도 나왔습니다.
지금 이틀 타본 결과, 네비게이션이 자꾸
중간에 이상하게 알려주는 것만 빼면
후방 카메라도 있고 좋아여
맥날 드라이브 스루에서 맥모닝 사고 가는 길에
사이드 브레이크 안 푼 채로 1키로 넘게 달려서 엔진에 아주 냄새 오지게 났었다는,,,,^^,,..
그리고 중간에 police 한테 잡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전 너무 못한다고
치치 시내 폴리스가 카이코우라 쪽 폴리스한테
제 차 번호 보내면서 얘 체크 좀 해달라고 했다고 저를 어찌찾아가지고
pull over 당하고 제 오클랜드 주소까지 적고.......폴리스 아저씨께 한 소리 듣고....
다시 출발했습니다....(아니 나 사이드 브레이크 빼고는 잘 한것 같은디요...)
여튼 운전 조심하세요 여러분
좌짧우멀! (좌회전 짧게 우회전 멀게!)
여튼 간신히 카이코우라 도착
여기저기 자고 있거나 빨빨 거리며 돌아다니는
물개들을 보고 ㅋㅋㅋㅋㅋ
그 밑에 위치한 크레이 피쉬 사먹었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있는 크레이 피쉬 크기마다 가격이 적혀있는데, 그걸 가져가면 계산하고
맛있게 구워주십니다
저희느 크레이피쉬 반개(40불짜리) +새우 6개 + 가리비 6개 해서 62불 나왔습니다
비주얼 아주 그냥 굿이죠..
개인적으로 랍스터는 좀 맛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 크레이 피쉬는 아~ 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
중간에 공사 중인 길이 많아서
왕복 6시간 운전을 했는데, (거진뭐 서울에서 부산 다녀왔네요..)
치치 시내 도착하고는 긴장 풀려서
맛있게 먹은 데판야끼 요리를 뒤로하고
정말 화장실에서 두시간은 있었던 것 같아요.....
멀긴 했지만 해안도로가 너무 예쁘고
저렇게 누워있는 물개를 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멋진 카이코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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