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클랜드 시티에서 벗어나지 못한 워홀러
소피입니다.....
제가 여기에 9개월을 살면서
이곳을 떠나면 정말 그리울 것 같은 식당들을
모아보았는데요....
공교롭게도 다 중국음식...
하....
다 시티안에 위치한 곳들이니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1. 차메이트 (chamate)
시티 뉴월드위로 올라가서 2층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고 점심특선 저렴하고
일반 밀은 말할 것도 없어요
말해 뭐하나요 상하이스타일치킨 무조건 드세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는 이곳...
분위기도 고급스러워 그런지 점심시간되면
직장인들 점심식사하러 진짜 파도처럼 밀려옵니다
한국가기전 목표는 차메이트 메뉴 부시기👊👊
2. 원곡식당 (wongkok cafe&bar)
술도 안팔고 커피도 안팔면서 무슨 카페앤바같은 소리하나 싶지만..
오후 4시면 닫아버리는 식당과 카페들의 향연인 뉴질랜드에서 빛과 소금같이 새벽4시까지 영업하는 원곡..... 정말.....
양도 아주 혜자스럽 습니다.
개인적으로 cantonese style noodle(두꺼운 쌀면위에 만두국같은거 얹어줌) / hokkien style noodle이 제 취향이었어요
사실
원곡에게 취향은 중요치 않아요 다 너무 맛있기 때문이에요
새벽 두시에 근무끝나고 치킨윙과 누들 포장해서 집에서 맥주와 먹는다? 그럼
뭐 내가 세상 제일가는 사람입니다 꼭 드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Roast pork 도 맛있음
(너무 습관처럼 사먹어서 사진이 없네요 저것은 스윗앤 사워 포크 비계많음 주의에요)
3. 양궈푸(yang guo fu)
시티에 사는 분이라면 모를 수 없는 양궈푸!
으악!!!!!!!! 마라탕!!!! 앓다 죽을 마라탕
가격이 좀 나가고 위생을 알수없지만
아플때 마라탕 마일드로 해서 먹는다?
그럼 그냥 뭐 그냥 아픈거 땡이에요 끝납니다
흑 지금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ㅠㅠ
저 물방울같은 피쉬볼 드세요 안에 생선알이
맛있게 들어있어 아주 그냥 끝내줘요
그리고 마라탕에는 램입니다.! 양고기....!
뉴질랜드를 떠나면서 가장 그리워 할 음식들이
다 중국음식인게 아이러니하지만
진짜 중국인들.. 음식하나는 정말.......
다들 워홀 하시면서 굶지마식 행복하게
한끼 한끼 맛있는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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