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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ING HOLY DAY IN NZ

뉴질랜드 워홀 - 오클랜드 맛집/술집 (Dr.rud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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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근무가 두려운 소피입니다

2달의 야간 근무를 마치고 이제
아침으로 가는데,
참 길고도 긴 시간이었죠

2달 오후5-2시 근무
2달 오후8-4근무를 지나
2달 야간2-10시 근무

장장 6개월의 밤근무들을 다 마치고
일주일 반 아침근무를 쟁취하였습니다

뭐 그건 그렇고


그래서 결론은 제가 한국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쉬는 날이었던 그제
(한 때 알콜홀릭수준이었던) 매니저가 추천해준
맥주 맛집을 다녀왔답니다


(제가 이 나라에서 술을 일년을 마셨는데 아직도 패스포트를 안챙겨서 집까지 다시 갔다 왔답니다 뉴질랜드에서 술 드시는 분들은 여권 꼭꼭꼭
챙기세요)





하버를 끼고 2층에 위치한

Dr.Rudis !

직접 브루잉한 맥주를 판매하고 있어요

제 기억상 ​larger pilsner pale ale apa ipa
제조 하고 있던 것 같네요


같이 간 언니는 APA 주문했고
한입 마셔본 저는
오늘은 홉 느낌이 땡기지 않아서

Pale ale 마셨습니다 ㅎㅎ(12.5불)

4개 선택해서 150ml 씩 주는 샘플러도 있었어요 가격은 20불

맥주 너무너무 맛있어요
두잔 마셨습니다 짱 맛있!


메뉴는 제가 정할 수 없었어요
왜냐구요?
여권 안가져와서 집까지 다시 갔다왔거든요^^


여기가 맥주가 아니라 피자로 유명하더라고요?





사이즈가 세갠데 저희는 medium 시켰습니다(38불)


할라피뇨+칠리소스+스리라차 소스를 넣은 피자!

같이 간 언니들 둘다 매운거 못먹고
저도 못먹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기롭게 시켰다가 결국 다들 2조각씩 먹고
포기 했습니더,,,,,진짜 대박적 매움,,

소스 뿌려먹으라고 갖다주는데 그
소스 세개도 다 칠리소스인거 실환지,,

결국 칩스 하나 시켜서 같이 나오는 아이올리 소스를 겁나게 묻혀먹고나서야 간신히,,

그래도 5조각 더 남아서 포장했습니다
(아무도 안가져가려고 함)




분위기도 넘 좋고 혼술하기도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제가 이 곳을 1년전에 알았다면

혼자 우울할때마다 와서 바다보면서 맥주를 마셨을텐데 말이죠

아쉽지만 뭐

여러분은 가신다면 맵지않은 맛있는 피자와
루디스의 탭비어 강추드립니다 🤗

바다를 바라보며 마시는 술이 참 매력적인 곳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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